거의 모든 IT의 역사 - 개인용 컴퓨터에서 AI 혁명까지 우리를 사로잡은 혁신들, 개정증보판
IT의 역사는 거대한 기술 혁신의 역사이자 수많은 혁신가와 연구자, 기업 들이 등장해 성공과 실패, 협업과 경쟁 스토리를 써내려간, 흥망성쇠와 영웅담이 가득한 비즈니스의 역사다. 2010년에 처음 출간한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1955년생 동갑내기 천재인 스티브 잡스(애플),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에릭 슈미트(구글)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IT 역사의 중요한 주인공들과 그들이 거둔 혁신과 성취를 소개했다. 2020년에는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첫 번째 개정증보판을 출간,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전세계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물결에 진입한 상황과 함께 아마존과 페이스북(현 메타),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기업들을 비롯해 새 주인공들을 다루었다.
2025년의 두 번째 개정증보판은 인공지능(AI)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격돌이 가져온 충격부터 시작해 챗지피티와 최근의 딥시크 돌풍에 이르기까지 누가, 어떤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로 AI 시대를 이끌고 있는지 폭넓게 조망한다. AI 혁명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인류의 노동과 창조, 그리고 지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일대 사건이다. 기존 강자들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샘 알트만이나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IT는 현재의 이야기면서 미래의 역사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2025년 개정증보판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역사까지 전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교훈과 비전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우리 사회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AI 혁명에 뒤처지지 않도록 IT 강국의 면모를 계속 지켜나가기 위한 인사이트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인류 역사의 전부에 필적하는 지난 50여 년의 IT 혁신 스토리
챗지피티와 딥시크의 AI 격돌, 빅테크 기업들의 칩 전쟁까지 개정증보판 출간
IT의 역사는 거대한 기술 혁신의 역사이자 수많은 혁신가와 연구자, 기업 들이 등장해 성공과 실패, 협업과 경쟁 스토리를 써내려간, 흥망성쇠와 영웅담이 가득한 비즈니스의 역사다. 2010년에 처음 출간한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1955년생 동갑내기 천재인 스티브 잡스(애플),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에릭 슈미트(구글)의 이야기에서 시작해 IT 역사의 중요한 주인공들과 그들이 거둔 혁신과 성취를 소개했다. 2020년에는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으로 첫 번째 개정증보판을 출간, 코로나19를 중심으로 전세계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물결에 진입한 상황과 함께 아마존과 페이스북(현 메타),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기업들을 비롯해 새 주인공들을 다루었다.
2025년의 두 번째 개정증보판은 인공지능(AI)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격돌이 가져온 충격부터 시작해 챗지피티와 최근의 딥시크 돌풍에 이르기까지 누가, 어떤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로 AI 시대를 이끌고 있는지 폭넓게 조망한다. AI 혁명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인류의 노동과 창조, 그리고 지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일대 사건이다. 기존 강자들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샘 알트만이나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IT는 현재의 이야기면서 미래의 역사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2025년 개정증보판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역사까지 전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교훈과 비전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우리 사회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AI 혁명에 뒤처지지 않도록 IT 강국의 면모를 계속 지켜나가기 위한 인사이트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에서 AI 혁명까지 우리를 사로잡은 혁신들
《거의 모든 IT의 역사》
대한민국 IT 기업과 CEO들의 필독서 《거의 모든 IT의 역사》!
인류 역사의 거의 전부에 필적하는 지난 50여 년의 IT 혁신 스토리
챗지피티와 딥시크의 AI 격돌, 빅테크 기업들의 칩 전쟁까지
가장 최근의 사례를 담은 개정증보판 출간
IT 역사는 거대한 기술 혁신의 역사이자 수많은 혁신가와 연구자, 기업 들이 등장해 성공과 실패, 협업과 경쟁 스토리를 써내려간, 흥망성쇠와 영웅담이 가득한 비즈니스의 역사다. 국내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이자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가 전 세계 IT 거인들의 역사와 경영 전략을 엮어 소개한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경제경영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지금까지도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2010년 처음 출간 이후 15년 동안 IT 세계는 다른 분야의 100년을 초월하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했다. 정지훈 교수와 메디치미디어는 2020년 출간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첫 번째 개정증보판을 낸 데 이어,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명가들의 혁신과 새로운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충실히 보강해 2025년 두 번째 개정증보판을 출간한다.
2025년 개정증보판은 스페셜 챕터를 포함 전체 10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IT 공룡의 역사를 현재 시점으로 매우 자세하게 업데이트했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시대에 종언을 고하고 새로운 CEO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15년 동안 급격하게 세력을 확장한 구글과 아마존, IT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그리고 챗지피티와 딥시크 등 생성형 AI의 격돌과 엔비디아와 TSMC 등 칩 위에서 벌어지는 전쟁까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CEO들이 어떤 전략으로 혁신하고 또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1인자가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무엇보다 2025년 개정증보판은 인공지능(AI)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격돌이 가져온 충격부터 시작해 챗지피티와 최근의 딥시크 돌풍에 이르기까지 누가, 어떤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로 AI 시대를 이끌고 있는지 폭넓게 조망한다. AI 혁명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인류의 노동과 창조, 그리고 지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일대 사건이다. 기존 강자들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오픈AI의 샘 알트만이나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IT는 현재의 이야기면서 미래의 역사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2025년 개정증보판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역사까지 전망할 수 있도록 중요한 교훈과 비전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우리 사회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AI 혁명에 뒤처지지 않도록 IT 강국의 면모를 계속 지켜나가기 위한 인사이트를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동아시아 3국, 아시아에서 도약해 세계로 비상하다
신흥강자들, 전통의 강호들을 따라잡고 우주로 나아가다
IT 산업의 어제를 정리하고 혁명가들의 오늘을 직시하여 우리의 내일을 전망한다
2010년부터 2025년 사이 지난 15년 동안 IT 산업은 다시 한번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전통의 강호들은 창업자들의 시대를 마감하고 혜성같이 등장한 차기 CEO들이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룬 뒤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서로의 그늘에 가려 도태되기 전에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고, 신흥강자인 페이스북과 아마존 등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혁신을 거듭한 결과, 시가총액이 전통의 강호들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의 IT 기업들이 기술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거대한 규모의 시장을 앞세워 급부상하면서, IT 산업이 더는 미국만의 독무대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그동안 IT 산업은 미국 중심의 거대 기업들이 주도권을 장악해온 터라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은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꾸준히 기술력을 쌓고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 이들은 자국에서 세계적인 IT 공룡들과 겨루어 당당히 승리하고 자국시장을 지켜낸 저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기업들로 도약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선진국 반열에 오른 일본이 ‘갈라파고스화’를 보이며 주춤하는 사이, 거대한 시장 규모와 막대한 자금력을 내세워 요즘 무섭게 치고 나가는 중국도 그렇지만,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부상하고 있는 한국이 걸어온 성장의 길은 가히 눈부시다 할 만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이끄는 반도체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고, 네이버는 전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한 구글을 2등으로 밀어내며 '토종 검색'의 매운맛을 보여주었다. 또 PC방과 인터넷카페의 성공에 힘입어 성장한 게임시장은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한다.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IT 역사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조타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
우리나라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펼친 바둑 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보 주체가 기업에서 개인으로 넘어오는 소셜 웹의 초연결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빼놓을 수 없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IT 산업에 족적을 남긴 이들은 시대를 읽고 부단한 혁신과 과감한 투자에 나서 IT 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인공지능과 우주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인터넷이 확산하고 AI가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이들 기업이 무엇을 상상하고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관망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런 기존의 강자들에 더해 AI 시대를 맞아 제프리 힌튼 교수나 오픈AI의 샘 알트만이나 일리야 수츠케버, 메타의 얀 르쿤, 엔비디아의 젠슨 황 등 새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 역시 흥미진진하다.
이렇게 지난 15년간 있었던 무수한 변화들과 새롭게 태동하고 명멸해간 내용들을 충실히 검증하고 보강했기 때문에, 처음 이 책을 읽는 사람뿐만 아니라 이미 2010년판과 2020년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접한 독자들도 완전히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을 이해해야만 본질을 꿰뚫을 수 있다”
2016년 이후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실용화되고, ‘알파고’의 충격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AI 혁명이 본격화되었다. 알파고는 단순한 게임의 승패를 넘어 인공지능이 인간의 직관과 창의성 영역까지 넘보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이어서 전 지구적으로 닥친 팬데믹 위기는 이제 디지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는 일상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고, 이는 역설적으로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바로 이 시기에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했고 어떤 혁신이 일어났는지, 또한 AI 기술이 단순히 미래가 유망한 기술을 넘어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을 실질적으로 또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2022년 오픈AI가 선보인 ChatGPT는 기술이 대중과 산업 속으로 깊숙이 침투하는 시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이는 기술 발전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놀라운 순간이었다. 2012년 ImageNet 챌린지에서 SuperVision 팀이 딥러닝 기술의 잠재력을 처음 증명한 이래, 2016년 알파고를 통해 인공지능이 실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확인했고, 2022년 ChatGPT의 등장은 이러한 기술이 마침내 대중의 손에 들어왔음을 알렸다. 그리고 2025년 혜성과 같이 등장해 인공지능 대중화의 캠브리아기를 이끌어낸 중국의 DeepSeek r1 모델의 탄생은 AI 경쟁이 더이상 미국 중심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현상이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2025년 개정증보판은 AI 중심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산업과 사회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는지를 담았다. 일자리의 변화부터 교육, 의료, 금융,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AI의 영향력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윤리적, 법적, 사회적 쟁점들은 무엇인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이제 IT의 역사는 실리콘밸리와 동아시아를 넘나드는 글로벌 AI 혁명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마주하며 저자는 “미래산업과 미래사회를 이해하려면 역사의 관점에서 기업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기업을 이루는 사람들의 문화와 DNA를 알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IT 산업을 이루어나가고 IT 기술을 이용하는 건 결국 사람이기 때문에 돈과 비즈니스 관점이 아니라 사람과 역사를 이해해야만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거의 모든 IT의 역사》가 인물과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역사를 풀어나가는 이유다.
시대정신을 읽고 혁신을 거듭하며 과감히 상상하라
미래를 선점하는 이들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행에 옮긴 사람들이다
오늘의 당연한 것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초라한 환경에서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에 나서 걸출한 기업을 일구기까지 숱한 위기상황과 제품군의 흥망성쇠를 관리하고 극복해낸 기업인의 전략과 비전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준다. 일례로 지금은 실리콘밸리를 넘어 세계를 호령하는 기업들인 HP, 애플, 구글 등의 출발은 차고에서 시작했다. 비좁은 차고에서 일에만 몰두하던 이들에게서 투자자들이 발견한 건 거창한 포부와 환상적인 미래가 아니라 그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뜨거운 열정이었다. 이렇게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들은 인재를 영입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증시에 상장하고 공격적인 M&A에 나서는 등 사세를 확장해나간다. 여기에 기술력과 기업경쟁력을 꾸준히 키워나간 것은 기본이다. 물론 실리콘밸리의 모든 기업이 성공을 거둔 건 아니다. 그러나 무수한 기업이 생성되고 명멸해가는 과정에서 실리콘밸리의 토양이 다져진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책은 또한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거인들과 그들의 어깨에 올라서서 IT 생태계를 이루는 인물 군상들이 합종연횡하며 써내려간 좌절과 환희의 순간들에 깃든 인생사를 들려준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라는 IT 업계의 거함들을 제각기 이끌었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에릭 슈미트가 1955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은 역사가 선사하는 우연이다. 서로가 경쟁자면서 동시에 업계 동료이기도 한 이들은 동시대를 살면서 세파를 헤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지만, 애플이 어려울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섰던 것처럼 파국에 몰리면 서로 손을 맞잡기도 하고, 애플과 구글처럼 경쟁이 치열해지고 미래를 선점해야 할 때는 매몰차게 등을 돌리기도 한다. 그러나 구글의 에릭 슈미트가 애플 이사회에서 활동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기업에서 찾아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눈길을 끈다. 이들을 중심으로 동료로서, 경쟁자로서, 투자자로서 활약하는 세기의 거인들이 미래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벌이는 숨 가쁜 전쟁은 가히 인물 열전을 방불케 한다. 그런 의미에서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혁신을 위해 노력한 이들의 분투가 가득한 열정적 개인들의 도전사이기도 하다. IT나 빅테크 기업 관련자들뿐 아니라 일반 기업의 CEO들까지 이 책의 독자인 중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컴퓨터 및 인터넷과 관련해 당연하게 여기기 쉬운 것들이 어떻게 지금처럼 존재하게 되었는지 그 변천사를 연대순으로 차근차근 소개한다. 아침에 일어나 핸드폰으로 뉴스를 확인하며 메일을 보내고 엑셀과 파워포인트로 업무를 처리하고 SNS에 소식과 사진 등을 업로드하며 가상의 인맥을 다지는 우리는 밤에 다시 잠들 때까지 깨어 있는 동안 IT 기기들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한 몸이 되어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수많은 기술이 태동했다가 명멸하고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기술의 진보를 이루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저자는 IT 기술과 인터넷 서비스들의 흥망성쇠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해 시간 순으로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가까운 미래를 전망한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시도하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구현하며,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아가는 이들 기업인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는 데 성공한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IT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영감을 얻기를 기원한다.